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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이 있는 이런 좋은 장소에서 야간데이트 하면 좋아요.

by 컴.맹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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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간조명 아래에서는 데이트하기 좋다.

사람들은 야간 어두운 밤을 싫어한다. 그런데 자기가 싫어하는 밤을 이용해 무슨 일을 이루려 한다.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그런 시간을 택하는 거지 여기다 비유해도 될지 모르지만 남자가 여자 친구를 사귀면서 친해지기 위해서 하는 방법 중 하나도 밤에 얼굴이 잘 안보이 그런 시간, 그런 장소를 이용할 거 같다. 어두움의 무서움을 이용해 여자 친구를 자기하고 친하게 만드는 그런 전략을 사용하면 연애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는 걸까? 좋아하는 것이 전제이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도 이런것들을 확인해보러 밤에 나가봤다. 

2. 소설처럼사는 분들

이 글을 쓰다가 예빛 마을 윤자님이 올리신 소설 같은 삶을 사시는 도자기만 만드시다 50이 넘어서야 결혼하여 오손 도손 재미있게 작품 활동하시면서 살고 계신 전통 도자기 장인 김은식 작가님과 그림책 작가이신 이은영 선생님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지난번 블로그 강의 때 김은식 작가님은 작품전 사진책자를 주실 때 뵌 적이 있네요. 두 분이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길 기원합니다. 

3. 충주 중앙탑 사적공원, 단양 도담삼봉, 의림지 야경

중앙탑야경
 

저녁시간에 충주로 드라이브를 가서 저녁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중앙탑공원의 야간조명이 좋다 하여 들려보았다. 날씨가 좀 차서 그런지 산책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소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저 7층 석탑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듯했다. 탑 주변에서 사진도 찍어보면서 야간 산책을 즐겨본다. 어두운 주변 탄금호의 산책로는 조명으로 산책하기 좋게 조성되어있어 걸어도 본다. 어둠 속에서 발소리만이 고요히 자박자박 들린다. 좀 무섭지...ㅋㅋㅋ 내손을 꼭 잡아봐 덜 무서울걸...

 

 
단양 도담삼봉 야경

저녁시간에 한가로이 드라이브 나왔다가 도담삼봉 지나는 길에 야간 조명을 보고 이리로 왔다. 단양 도담삼봉은 단양팔경의 하나로 물과 하늘이 오묘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밤이 되어 찾아와 보니 낯 하고는 전혀 다른 신비함을 보여준다. 무슨 승천 못한 이무기 라도 나올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든다. 실제는 주변 상가의 조명 때문에 저런 음산한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어디 더 무서운 야간조명을 찾아봐야겠다. 야간조명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것들에 밤에도 보고 싶어 하는 인간이 저 자연을 못 쉬게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그런 우스운 생각도 해본다.

 

ㅣ제천 제2의림지 야경

저녁먹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이곳 제천 제2의림지 비룡담 저수지는 의림지를 지나 차를 타고 위쪽으로 올라가든지 의림지에서 상류 물 내려오는 곳으로 올라가면 솔밭정원이 나오는데 솔밭공원 끝이 제2의림지의 야간 조명이 생동감 있게 펼쳐진다. 이중 인공 설치물을 제작하여 고성의 모양을 한 구조물에 조명이 한 것이 눈에 잘 띈다. 저 구조물 설치는 어렵게 했다. 건너편에서 모든 철재를 배로 옮겨서 제작하느라 엄청 힘들었을 것이다. 이곳은 집 근처에 있다 보니 부담 없이 자주 오게 된다. 자주보다 보니 더욱 정겹고 편해 보인다. 자주보다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인터넷 블로그명에서 따온 글이다.). 사람 사는 게 다 이런 거란 생각을 해본다. 건강하게 부지런해야 이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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