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취미8 제천 의림지 알몸 마라톤에서 알몸을 드러내본다. 알몸마라톤 춥지 않을까?ㅋㅋㅋ 아침 일어나자마자 날씨를 감지해 본다. 의림지 알몸 마라톤은 올해로 16회다. 대회 참가비는 4만 원이고 경품으로 여행용 소형캐리어를 지급한단다. 작년에는 진눈깨비로 힘들었는데 올해는 어떨까나?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열고 날씨를 감지해 본다. 손가락 사이로 차가운 바람이 스치긴 해도 생각보다 차지는 않다. 날씨를 보니 마음이 좀 편하다. 10시에 마라톤 출발이라 8시 반경에 아침을 먹고 아홉 시에 마라톤 대회 장소에 도착했다. 술렁이는 대회장 분위기에 나도 덩달아... 대회장소에 도착하여 배번과 옷보관 비닐을 받아 주위를 살펴보니 기념사진을 찍는 가족단위 동우회에서 온 사람들로 왁작지껄하다. 나도 분위기에 휩싸여 본다. 다들 추위에 관계없다는 듯 담소에 정신이 없다. 서서히 .. 2024. 1. 21. 더보기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녹슬었던 라켓을 꺼내 한번 휙 바람을 갈러봅니다. 1. 제천 ACE 테니스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테니스는 초급자가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그래서 개인 또는 그룹레슨으로 기본기를 익히기 위해 몇 달을 연습하고 자신과 비슷한 또래와 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시작을 하더라도 운동상대를 구해야만 한다. 그래서 편안히 운동하기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골라 그 클럽에 가입해서 클럽사람들과 즐겁게 운동을 하면 된다. 몇 년 동안 운동을 안 하다가 올 3 월부터 제천 생활체육회에서 무료로 레슨을 해주는 곳이 있어 그곳에 가입해서 레슨을 받다가 레슨은 운동량이 부족하여 클럽을 물색하다가 레슨 받고 있던 제천 신동 테니스장에 같이 있는 제천 ACE 클럽에 4월 .. 2023. 4. 23. 더보기 정월 대보름에 석양도 보고, 제천 용두산에 달구경 왔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제천 용두산에 달구경 왔습니다. 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네요. 1. 정월대보름달 보러 가자. 집에서 하루 종일 쉬다 보니 몸도 찌뿌둥하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집을 나왔다. 집을 나와 용두산 쪽으로 산책을 가는데 비행장 옆 바람개비 사이로 석양이 아름답게 지고 있다. 용두산 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로 가려다가 오늘이 보름이라 둥근달이 뜰 거 같아 용두산으로 올라가기로 생각을 바꿨다. 중간에 약수가 시원합니다. 2/3 지점까지 왔습니다. 능선에는 아직 눈이 않녹았다. 제천시 야경이 아름답다. 용두산 정상석 정월 보름 달이 휘황찬란 합니다. 2. 용두산으로 달 보러 야간산행을... 지금 시간이 오후 6시인데 출발하면 분명 밤이 될 거 같다. 그래도 정기충만 한 산에서 정월대보름달.. 2023. 2. 5. 더보기 태백산아 잘있었냐? 눈꽃 축제장을 거쳐 당골광장 쪽으로 올라가봤습니다. 태백산 눈꽃 축제장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입구부터 천제단까지 눈길을 걸었습니다. 요즘 눈이 많이 내려서 강원도 쪽엔 눈이 많을 것 같아서 태백산에 눈구경을 하기로 하고 어젯밤부터 약간의 채비를 했다. 이번엔 눈 내린 지가 좀 지나서 아이젠도 필요 할거 같고 , 스패치, 따뜻한 물, 스틱, 과일도 조금준비 해놓고 아침이 오기를 기다렸다. 1. 태백산 눈꽃축제 2월 27일 부터 2월 31일까지 태백산 눈꽃축제라 관광객이 많을 거 같아서 약간 일찍 서둘렀다. 8시에 출발하여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니 등산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추차를 하고는 아침을 바나나로 대신하고는 바로 산으로 향했다. 당골광장입구에는 눈으로 만든 작품들이 아름답게 설치되어있었다. 눈꽃축제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2023. 1. 28. 더보기 눈밭 속으로 달린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는 또 다른 경험이였다.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대회 참가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오늘참가 스피드 기록칩, 배번, 기록증, 기념완주매달입니다. 눈덮인 의림지 알몸마라톤 개최일 알몸 마라톤 출발 10초전 이런 모습으로 출발준비를 했습니다. 1. 알몸마라톤 출발 아침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떨다 보니 9시 20분이 되어 대회장으로 출발했다. 대회장에 거의 왔는데 아하~ 핸드폰을 안 가져왔네. 쩝 잠시 서두르다 보니 이런 실수가 잦다. 차를 돌려서 갔다 오니 대회장에 9시 40분에 도착했다. 배번과 칩을 받고 옷을 벗어 물품보관함에 맡기고 나니 이제 한숨을 돌리고 몸을 풀어본다. 눈은 내리지만 몸은 하나도 춥지 않았다. 비닐우비도 거치장스러워 벗어 놓고 맨몸으로 달리기로 했다. 열 시가 되려면 아직 일이 분이 남았지만 대회 .. 2023. 1. 15. 더보기 태백산을 뒷산 처럼 올라 삼일전 이 세상을 떠난 친구의 넋을 달래주고왔다. 태백산에서 가까이 살다 보니 동네 뒷산처럼 태백산 정상을 몇 시간 만에 다녀왔다. 아침에 일어나니 며칠 전에 이 세상을 떠난 친구 생각이 났다. 어디 산이라도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가깝고 영험한 산 태백산으로 가본다. 태백산은 집에서 1시간 거리로 뒷산처럼 느껴진다. 등산코스는 유일사 쪽에서 오르면 장군봉을 거쳐 천제단까지 4킬로미터 정도 거리이다. 아침 먹고 10시쯤에 출발하여 오후 3시에 돌아왔다. 태백산 등산로 유일사 탐방로 1. 태백산 등산 여행 갔다와서 아침 일찍 일어나 보니 죽은 친구 생각이 나서 울적했다. 여행 중이라고 빈소에도 안 찾아가고 그리 보낸 것이 내 마음을 심란하게 하는 것 같다. 영험한 산 태백산에 가서 마음 좀 달래고 친구의 명복도 빌어주고 와야겠다는 생각으로 태백.. 2022. 12. 19. 더보기 이가을에 몸이 비둔해지기 전에 운동을 해보자 살아가기 위해 꼭필요한 달리기가 기본이지. 새로운 시작 사람들은 어떤 때 제일 먼저 운동이나 새로운 일들을 시작할 때는 언제 일까 생각해 본다. 매년 초가 제일 많을까? 금연, 금주 계획, 그리고 뭔가를 배운다는 계획들 그러나, 대부분은 며칠 안가 포기하는 수가 많타. 20여 년 전에 금연을 위해 그렇게 여러 번 시도해봤던 때가 생각난다. 그러나 난 2000.01.01에 금연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피워보지 않았다. 어디서 그런 강한 정신력이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애들이 어려서 간접흡연의 무서움 같은 거 그리고 하나 생각나는 것은 담배끈으라는 딸애 손 편지를 지갑에 넣고 다녔던 아련한 기억이 지금도 생각나네 그때 그런 일이 있었지. 지금까지 그때만큼 어떤 일을 딱해 본 적이 없다. 그렇게 살 필요도 없는 거 같고 그만큼 내가 나이를 먹.. 2022. 10. 26. 더보기 새벽 4시에 선운산 단풍구경겸 블렉야크 100대명산 등반 다녀왔습니다. 버스 타고 가면서 잘 요량으로 새벽 2시까지 58 개띠 누님이 재미있다고 한 블랙의 신부를 네플 렉스에서 6편까지 보고는 3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1시간을 자고 이거 저거 먹을 것을 준비해서 갔이갈 사람 집에 가서 태우고 버스가 기다리는 제천 공설 운동장에 도착했다. 오늘 같이 여행 할 사람들이 웅성웅성 짐칸에 짐을 싣고 있었다. 내 배낭도 같이 넣고 출발해서 8시쯤에 도착했다. A, B팀으로 나눠서 8시 30분쯤 출발해서 4시 30분쯤 등반을 마무리했다. 선운산 등반길 선은산은 336미터다 높이는 높지 않은데 길이가 긴 편이지만 경치가 좋아서 지루하지않타. 일주문 매표-마이재-선운산 수리봉-소리재-낙조대-청룡산-사자바위-투구바위-선운사 총 8시간쯤 등반했다.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중간에 쥐가 났다. 걸으.. 2022. 10. 24.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