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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취미

새벽 4시에 선운산 단풍구경겸 블렉야크 100대명산 등반 다녀왔습니다.

by 컴.맹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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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면서 잘 요량으로 새벽 2시까지 58 개띠 누님이 재미있다고 한 블랙의 신부를 네플 렉스에서  6편까지 보고는 3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1시간을 자고 이거 저거 먹을 것을 준비해서 갔이갈 사람 집에 가서 태우고 버스가 기다리는 제천 공설 운동장에 도착했다.
오늘 같이 여행 할 사람들이 웅성웅성 짐칸에 짐을 싣고 있었다.  내 배낭도 같이 넣고 출발해서  8시쯤에 도착했다. A, B팀으로 나눠서  8시 30분쯤 출발해서 4시 30분쯤 등반을 마무리했다.

선운산 등반길

선은산은 336미터다 높이는 높지 않은데 길이가 긴 편이지만 경치가 좋아서 지루하지않타. 일주문 매표-마이재-선운산 수리봉-소리재-낙조대-청룡산-사자바위-투구바위-선운사 총 8시간쯤 등반했다. 오랜만에 산을 오르니 중간에 쥐가 났다. 걸으면서 쥐 난 무릎을 풀면서 어려운 산행을 마쳤다. 중간에 점심으로  묵, 잡곡밥, 과일을 싸갔는데 같이 먹은 사람들이 엄청 좋아했다. 맛있게 먹어주니 감사한 일이다. 산에서 등반하면서 먹는 음식은 항상 맛이 있다. 특히 라면의 맛은 어디서보다 맛있다. 회장님이 컵라면을 싸오셔는 데 한 젓갈씩 먹었는 이 또한 집에서 먹는 맛 하고는 다른 맛있는 맛을 주었다.
집에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을 먹으면서 친해지는 듯이 보였다 같이 먹지 않고 있었는데 같이 간 사람이 몇잔먹고는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려서는 거친 농담도 하고 결국에는 볼 성사 나운 모습으로 변해갔다. 다른 때 같으면 나도 술 먹고 어울렸을 텐데 그러지 않킬 잘했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술을 먹으면 저런 모습이라 생각하니 술은 과하지 않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저렇게 되선 안 되겠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주변 풍경

어느 관광지나 그러하듯이 입구에는 그 고장에서 많이 나는 제철 과일과 간식거리를  좌판에서 팔고 있다. 복분자, 은행, 무화과, 번데기 등 먹거리가  좌판 가득하다. 그중에 같이 간 사람이 무화과 한팩을 10000원에 샀다. 무화과 한입 깨무니 단맛이 입안 가득하다. 무화과는 밍밍한 맛으로만 기억했는데 이런 맛에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운산 단풍

오늘이 10.22인데 선운산 단풍은 그런대로 많이 들었지만, 선운사 입구의 단풍나무 단풍은 하나도 안 들었다. 선운사의 단풍이 절경인데 예쁜 최고의 단풍을 보려면 11.04일경 오면 감상할 수 있을 것 갖다. 등산은 안 하더라도 그때 한번 올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 안에서

오늘 산행은 제천 산악 연맹에서 블랙야크 100대 명산 팀을 모집해 그때그때 일정을 잡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운산은 여섯 번째 등반으로 등반을 위해 고생하신 회장님, 총무님, 등반대장님, 그리고 간식과 아침식사 준비를 해주신 운영진 여성회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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