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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우리집이 있는데 고시텔을 숙소로 잡았다.

by 컴.맹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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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리현장에 와서 큰형집에 기식을...

형네집에 머물면서 현장으로 출근하자니 어머니까지 모시고 계신 형수한테 미안하고 염치없어 회사에서 집을 구해줬다고 하고 원룸 고시텔을 구해서 나온 첫날이다.

2. 시간 보내기는 도서관이 최고네

일찍 퇴근해서 도서관에 갔더니 책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최고다.
아침은 간단식, 점심은 현장에서 저녁은 해먹으려고 한다. 반찬도 준비해오지 않아 오늘은 순대국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서글픈 생각이 드는 한끼였지만 이러케 먹을 수 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며 먹었다.


3. 건축사 시험을 시작하다.

한솔통신강좌를 40만원이나 주고 신청했다. 3월9일에 시험이니 두달 밖에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자. 다음주 부터는 도시락을 싸서 도서관에서 밥을 먹고 시간을 아껴서 열공해서 이번엔 꼭 끝내야겠다.

4. 원룸텔에서 앉아서 나를 생각해본다.

어쩌다 이러케 사는지 나도 나를 이해 못한다. 집을 두고 못가고 원룸텔에서...내운명이 뼈속까지 고독하다는 톡토리대표님 말이 옳은건가? 나는 그러케 생각하지 않는다.자기마음을 돈독히 하며 어려워도 당당히 살아가면 된다.

5.토리 대표님.

오늘 장어장사가 잘되신다고 전화가왔다. 사람들이 많이 온다니 다행이다. 이번주에 제천오면 차한잔 하자신다. 그분은 나한테 살아있는 동안은 열심히 살아야 하고, 기도(관세음보살), 몰입을 하여 진정한 삶을 살라고 하시는데 그분이 진짜 원하는건 뭔지 모르겠지만 기도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서 감사하는 기도를 한다.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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