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의림지 얼음판 위에 얼음 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위험해서지...ㅋㅋ

by 컴.맹 2023. 1. 31.
반응형

의림지 옆 우륵샘에서 물도 뜨고 꽁꽁 언 저수지도 보러 왔습니다.

의림지는 삼한시대 3대 저수지 중 한곳으로 농경사회의 인공저수지로 잘알려져있다. 지금도 농사용수로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으며, 제천의 관광지로서 그리고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좋은 곳이다.

의림지 놀이기구들 
 

 

우륵샘과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
 

1. 의림지 주변에 놀거리, 먹거리는 가족나들이에 좋은 곳이다.

의림지 주변에는 관광지로 각종 먹거리와 카페 그리고, 의림지 역사박물과, 놀이기구도 몇 가지가 있다. 오후 7시, 7시 30분, 8시에는 인공폭포 미디어 파사드가 상영된다. 가족나들이나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이다. 그리고 의림지 주변 산에 우륵이 고향을 그리면서 가야금을 타다가 마셨다는 우륵샘이 있다. 오늘은 그물을 떠가기 위해서 저녁에 왔다. 일종의 약수를 떠다 먹는다. 지금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물을 사 먹거나, 정수기를 사용한다. 나는 정수기나 물은 사 먹지 않는다. 수돗물을 끓여 먹거나 아님 이렇게 샘물을 떠다 먹는다. 어떤 물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다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 먹는 물도 정수기도 잘못관리 되면 꼭 좋지만도 않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수돗물이나 샘물을 떠다 먹는다. 샘물도 검사는 하지만 꼭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

2. 먹는물이 아직까지는 모자라지 않아 다행이다.

수돗물 하면 오래전 수돗물이 않좋타는 그런 이슈가 있었는데 어느 방송에서 환경부 장관집을 취재했는데 환경부장관이 인터뷰에서 수도물이 깨끗하다고 그리고 자신도 마신다고 했는데, 기자가 정수기가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찍자 암담해하던 그 장관의 표정이 생각난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그래도 아직은 물의 귀중함을 못 느끼며 펑펑 쓰고 사니 다행인 것 같다.

하얀 의림지의 시원한 모습
의림지 순주섬/ 동네 꼬맹이

3. 꽁꽁언 의림지는 하얀 대형 도화지가 되었다.

늦은 시간이라 의림지가 꽁꽁 얼었다. 그 위에 눈이 쌓이고, 어제 온 눈이 그위를 덮어서 아무도 밟지 안은 하얀 도화지로 변했다. 꼬마 가족들이 들어가 놀고 있다. 나도 아무도 밟지 않은 의림지에 족적을 남기면서 여기저기 휘저으며 들어가 본다. 의림지 안에 있는 순주섬까지 가고 싶었으나, 인적이 드문 저녁이라 들어가기가 무서웠다.ㅋㅋㅋ 의림지를 밟으며 사진을 몇 장 찍고, 나왔다. 

 

용추폭포 가는길

4. 매일 매일이 다른 자연을 즐기자.

자연은 매일매일이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가끔 올 때마다 다른 느낌을 잘 받고 가면서 새로운 활력을 받아간다. 용소 폭포 쪽에는 물 흐르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려온다. 겨울에도 물을 뿜는 걸 보면 용두산에서 많은 물을 보내주는 것 같다. 폭포소리를 뒤로 하고, 우륵샘을 받아 집으로 간다.

 

댓글

  • 현재글의림지 얼음판 위에 얼음 타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위험해서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