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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주 한옥마을은 시골의 그런 분위기하고 많이 다르네요.

by 컴.맹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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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한옥마을과 전동성당에 다녀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전주시 완산구 교동, 풍남동 일대에 위치한 한옥 밀집거리로 전주의 관광지로 한옥 건물들과 전주향교, 한벽당, 오목대와 이목대, 전동성단등 오래된 건물들이 있다. 한옥마을에선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이 이곳의 관광지서 인식시켜 주는 좋은 관광거리로 된 거 같다. 그러나 여느 관광지처럼 무질서 하다시피 한 각종먹거리는 한옥마을의 격에 안 맞는 거 같은 생각이 들어 아쉬웠다.

전주한옥마을

1. 전주한옥마을 한복입어 보고싶은데 추워서...

 

한옥은 전국에 여러 군데 있지만 전주 한옥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세번째인데 이번에는 도시의 냄새가 많이 나는듯하다. 한복 빌려주는 곳이 많아진 것 같다.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니다가 입구 쪽에서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는데 내가 생각했던 전주비빔밥은 어디 가고 그냥 어디서나 파는 듯한 그런 비빔밥 같아서 음식이라면 전주의 그 맛을 보여주는 그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게 가능하려면 국가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그런 것 같다.

2. 한옥마을의 골목정취는 옛생각이 물씬난다.

점심을 먹고 주변을 돌아보니 골목은 옛스러운 모습으로 많이 남아있어 정겹다. 날씨가 추워 한복은 못 입어 봤지만 골목마다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좋았다. 고풍스러운 경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은 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끌기에 충분하다. 

전주한옥 마을 

3. 첫 천주교 순교의 터 전동성당

오후에는 천주교 신도는 아니지만 한국천주교의 공식적인 첫 순교자들이 순교한 순교의 역사적인 기념터이자 뿌리 깊은 신앙의 성지인 전동성당을 돌아보았다. 종교로 순교를 하신 분들의 거룩한 그런 곳에 오니 나도 모르게 그런 삶을 살다 간 그분들의 삶이 얼마나 고귀한 삶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천주교 전동성당

4. 순교의 그런 정열적인 삶은 아니어도 잘 살아가야겠다.

순교의 터를 떠나 오면서 나의 생활이 너무 시간을 낭비하거나 덧없이 살아가는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해본다. 산다는 게 누구나 고귀한 뜻을 다 갖고 그러케만 살 수는 없는 거지만 나 스스로 내 인생을 낭비하지 않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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