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경하러 평창 송어 축제장에 다녀왔습니다.
계속되는 추위로 눈구경하러 평창으로 가봅니다. 평창은 산에 들에 쌓인 눈으로 하얗게 덮였습니다. 평창 송어 축제장으로 가기 전에 눈을 한번 밟아 보려고 평창강으로 내려가 보니 이 추위에 텐트를 치고 야영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날씨가 추워 눈이 하나도 녹지 않았네요. 눈을 실컷보고 송어 축제장으로 갑니다. 평창 송어 축제는 진부면 경강로 3562에서 2023년 1월 29일 까지 열립니다. 낚싯대는 별도로 구입해야 되고, 텐트낚시는 전체놀이 시설 포함 시 49000원, 텐트낚시 만은 39000원, 얼음낚시는 전체놀이 시설 포함시 43000원, 얼음낚시만 할 때는 25000원, 황금송어 맨손 잡기는 20000원(평일 11시, 14시 / 주말 11시, 13시, 15시) 송어 한 마리 사는 데는 20000원.
평창강 눈세상
평창강 얼음 꽁꽁
평창강 얼음
이 추위에 평창강에서 야영
눈구경도 하고 송어도 먹으로 평창으로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에 집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평창 송어 축제장에 가서 눈구경하고, 점심으로 송어 먹을 생각으로 출발합니다. 송어 축제장에 가기 전에 평창강으로 내려가 꽁꽁 언 강도 거닐어 보고, 하얀 눈도 밟아 봅니다. 온통눈으로 덮인 강가는 그야말로 눈세상입니다. 나뭇잎에도 하얀 상고대가 피어있고, 강주 위에 뒤덮인 눈으로 눈이 부십니다. 이런 멋진 눈세상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네요.
평창송어 축제
평창송어축제
송어 한 마리
체험은 다음기회에 하기로 하고...
축제장은 평일이라 그리 많은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어린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들, 연인들이 낚싯대를 들고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놀이 기구를 타고 노는 사람이 없다. 춥기도 하고, 눈구경하기 위해서 왔기 때문에 체험은 생략하고, 송어 축제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고는 축제장에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주변 송어전문 횟집으로 가서 송어회와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고 오늘 여행을 마무리한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눈에 덮인 도담삼봉, 사인암은 어떤 모습인가 한번 보고 싶어서 가봤습니다. (6) | 2023.01.08 |
|---|---|
|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도로 만항재 설경이 좋습니다. (12) | 2023.01.05 |
| 천사섬 분재정원 겨울 꽃 축제, 동백꽃은 추위에 얼었고 새로운 꽃 몽우리 만... (11) | 2023.01.01 |
| 울진 죽변항 남자 셋과 여자하나 여행의 결말은? (8) | 2022.12.20 |
| 삼척 맹방 해수욕장엔 B T S 방탄소년단 앨범재킷(BUTTER) 촬영지가 있다. (3) | 2022.1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