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4 정월 대보름에 석양도 보고, 제천 용두산에 달구경 왔습니다. 정월대보름에 제천 용두산에 달구경 왔습니다. 능선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았네요. 1. 정월대보름달 보러 가자. 집에서 하루 종일 쉬다 보니 몸도 찌뿌둥하고, 소화도 잘되지 않아 집을 나왔다. 집을 나와 용두산 쪽으로 산책을 가는데 비행장 옆 바람개비 사이로 석양이 아름답게 지고 있다. 용두산 밑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산책로로 가려다가 오늘이 보름이라 둥근달이 뜰 거 같아 용두산으로 올라가기로 생각을 바꿨다. 중간에 약수가 시원합니다. 2/3 지점까지 왔습니다. 능선에는 아직 눈이 않녹았다. 제천시 야경이 아름답다. 용두산 정상석 정월 보름 달이 휘황찬란 합니다. 2. 용두산으로 달 보러 야간산행을... 지금 시간이 오후 6시인데 출발하면 분명 밤이 될 거 같다. 그래도 정기충만 한 산에서 정월대보름달.. 2023. 2. 5. 더보기 이런 추운 날엔 용두산에 올라 찬바람을 시원하게 맞아 본다. 이런 추운 날엔 용두산에 한번 가본다. 아침에 일어나서 날씨를 봤더니 영하 15도 체감온도가 영하 22도라고 한다. 이럴 땐 산에 한번 가서 찬바람을 맞아 봐야 추운지 알걸... 눈 덮인 용두산으로 발걸음을 내디뎌 본다. 그런데 막상 산에 와봤더니 그리 춥지 않다. 걸으면서 몸에서 열이 나서인지 산에 올라보니 따스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용두산은 873미터로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제천의 명산이다. 청소년 수련원 쪽에서 올라가는 초입 평평한 길을 뽀드득 뽀드득 가볍게 출발한다. 첫번째 비탈길도 스므스하게... 바람이 그린 솔잎 추상화도 감상하며 두번째 비탈길에선 헉헉 숨을 몰아쉰다. 용두산 정상까지 1.8km 남았다. 어느산이든 걷다 보면 힘든곳이 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 2022. 12. 24. 더보기 제천 시내에서 5분거리에 있는 배달 안되고 눈오면 눈도 잘안녹는 동네 고척. 우리 집은 음식배달이 잘 안 되고 눈 오면 눈도 잘 안 녹는 동네 고척이다. 1. 배달 안되는 조용한 동네라도 좋다 우리 집은 제천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5.9킬로 떨어져 있다. 그런데 신문 배달이 안된다. 작년에 이곳에 처음 이사 왔을 때 신문을 주문했는데 여기까지 배달이 안 된다고 해서 좀 황당했다. 큰길에서 300미터인데 ㅠㅠ 그래서 큰 길가 병원 앞 약국 에어컨 실외기 뒤에 넣어 달래서 봤다. ㅎ 이제는 전자신문을 본다. 택시기사도 여기 말하면 잘 모른다. 그래서 300미터 앞 큰길에 간판을 달아놨다. 음식배달 시키면 안 된다고 했다. 아무튼 시내권이긴 한데 시골동네다. 지금은 안쪽동네에 집도 좀 생기고 우리 집이 8세대이고 가끔 배달을 시키곤 하니 이제는 배달은 온다. 난 그래도 조용해서 여기가 .. 2022. 12. 23. 더보기 안전 안내 문자가 무서워 체감온도가 영하10도 이하라고 야외활동 자제하라고. 어제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문자를 여러 번 보내오고 있다. 한파경보, 체감온도 중부내륙지방 영하 10도 이하라고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목도리, 모자, 장갑 등으로 보온 유의, 수도, 보일러 배관, 난방기구 정비하고, 노약자 외출 자제, 건강 유의, 화재예방 등 안전 안내 문자 내용들이다. 덧붙여 내일은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고 한다. 드디어 겨울 동장군이 노크를 시작했다. 올해 한 해도 눈 구경, 열심히 하고, 차가운 바람도 많이 맞으며 씩씩하게 살아야겠다. 우리 집은 도시 같으면서 시골 같은 그런 추운 곳이다. 제천시 고암동, 옛 지명은 고척이라 되어있다. 동네 안쪽으로 들어오면 끝은 산으로 막혀있어 다시 밖으로 나오려면 들어온 길로 다시 나와야만 된다. 처음 여기로 이사 왔을 때 시내에서 술 먹고 .. 2022. 11. 30. 더보기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