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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원에 이런곳이 있어 찾아 봤습니다. "근심을 푸는집 해우재"

by 컴.맹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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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재 문화센터

 

해우재 박물관

1. 수원  " 근심을 푸는 집" 해우재

우리가 화장실 하면 어떤 생각이 드는 지요? 아마도 더럽다든가 불결하다든가 그런 생각은 많이 없어진 거 같아요 이런 것에 일조하신 분이 바로 수원시장 이셨던 고 심재덕 씨라고 생각합니다. 이분은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30여 년간 본인이 살던 집을 변기 모양으로 건축하고 "해우재"라 불렀다.  심재덕 사후 유족들은 해우재를 수원시에 기증했고, 수원시는 전시관으로 열어 그 뜻을 기리고 있다. "근심을 푸는 집 해우재 전시관" 우리가 매일 찾아야 만 하는 곳 지나는 길 있을 때 한번 들러보세요. 수원에 온 길에 한번 들러 봤습니다.

2. 똥은 75%가 물이고 식이섬유가 25% 라네요

똥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고 똥을 처리하는 곳을 편하게 깨끗하게 만드는 것에 열과 성의를 쏟아 전국으로 해외로 화장실 문화를 바꾸시는데 일조하셨네요. 이곳에 전국에서 그리고 해외에서도 견학을 많이 온다네요. 해외에 많이는 안가 봤지만 중국은 시골에서 칸막이가 허술했던 그런 화장실 도시는 그렇지 않은 것 같고요. 유럽에서 돈 내고 갔던 화장실들, 일본도 화장실에서 돈 내고 그러진 않았던 거 같은데 불편은 없었던 거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돈 내고 화장실 이용하는 데는 없는 거 같고 시내에도 개방화장실로 개방할 경우 지자체에서 화장지 등을 지원하여 모든 사람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런 문화가 좋은 거 같아요. 최소한의 것에는 유한 거 그게 독이 되는 것도 있긴 하지만요 아무튼 어디를 가든 개방화장실을 많이 해놓아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3. 해우재 둘러 보기

해우재 전시관에는 화장실에 대한 정보들이 있습니다. 변기의 물이 어떤 원리로 내려 가는지 등등 화장실에 대한 정보가 많아 유익했습니다. 그럼 화장실에 대한 여러 가지를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전시물 입구 사진입니다. 통을 왼쪽으로 관통하여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사진에서는 안 보이네요.

전시물입구
 

 

왕궁리 화장실

백제 30대 무왕 대에 조성 고려시대까지 유지 운영한, 한국 최초의 대형 공중 화장실. 

최초의 공중화장실, 왕궁리 공중화장실

 

옛날 시골 화장실 모형입니다.

시골집 화장실 모양 뒤쪽에 재간도 있습니다.

 

화장실의 똥을 치우는 똥통으로 처리하는 모습입니다.

똥을 처리하는 모습

 

똥을 담아 밭으로 나르는 똥장군

똥을 밭으로 나르는 똥장군

 

이런 거 보셨나요 생각만 해도 힘든 상황이죠.옛날 아주아주 옛날에는 이렇게 하고 살아야만 했나 봐요.ㅠㅠ

누구에게는 어려운 시절이 있었습니다.
.

 

요강이라는 물건인데 이것도 생소한 분들 있을 걸요 

60년대에는 이게 집에 하나씩 있었어요 특히 겨울밤에 이걸 많이 쓴 거 같아요. 밤새 요강이 얼기도 했어요. 그땐 더 추웠던 거 같아요.

요강입니다.

 

제주도 돼지 화장실을 돼지우리 위에 설치해 똥을 누면 돼지가 먹을 수 있게 설치되어있다네요. 음식물 찌꺼기도 먹고 이것도 먹었다네요. 요즘은 없다네요.

 
화장실을 돼지우리 위에 설치해서 똥처리

 

노둣돌입니다.

신라시대 귀족 여성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최초의 수세식 화장실

노둣돌 신라시대 귀족여서이 사용했을 법한 최초의 수세식화장실

 

마당 풍경, 아기 똥을 핥아먹고 있는 개

똥개가 등장하는 속담이 많은데 시집가기 전에 강아지를 장만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아기를 낳으면 똥을 먹일 개가 필요해서 결혼할 때 강아지 한 마리를 챙겨 가는 풍습에 기인한다.

시집올때 챙겨온 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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